오연복(감천공파) 종친 작시 김치頌 발표 연주회

일시 : 2021.3.4(木)19:30~

장소 : 롯데콘서트홀

 대종회 사무총장님을 뵙게되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모시지 못하였습니다.

해량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연복 드림 - 

 김치頌 

-오연복 作詩

국수 가락에 열무 김치 고구마엔 동치미

깍두기에는 갓 김치 총각 김치 오이 소박이

김장 김치 쭉 찢어 흰밥 위에 척 걸치면

고기 반찬 부러우랴 보약밥 따로 없네

근육은 불끈불끈 소화력도 금상첨화

사시 사철 김치 밥상 열반찬도 안부럽네

동맥 경화 암세포 피부 노화 막아주는

반찬 중에 으뜸이오 진수 성찬 첫째 손가락

겨레의 얼로 버무리고 혼으로 담아내는

자랑스런 韓國의 맛 地球村이 찬미하네

자랑스런 韓國의 맛 地球村이 찬미하네

파김치된 사람은 파김치로 위로하고

시원 청량한 백김치 나박나박 나박 김치

면역력 높이고 뱃살 高血壓 가뿐해

血管을 청소하고 肝기능도 올려주네

살살살 잡아주는 有酸菌의 寶物 倉庫

신진대사 키워서 성인병 豫防 最高라네

동맥 경화 암세포 피부 노화 막아주는

반찬 중에 으뜸이오 진수 성찬 첫째 손가락

겨레의 얼로 버무리고 魂으로 담아내는

자랑스런 韓國의 맛 地球村이 찬미하네

자랑스런 韓國의 맛 地球村이 찬미하네

김치頌-오연복 作詩 임긍수 曲

https://youtu.be/htfgs1V43GU

[샘문뉴스] ♪김치송♪ - 오연복 시인 - http://m.saemmoonnews.co.kr/827

[오연복 / STN 취재본부장, 샘터문예대학 조교수]  

제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2019년 2월에 다녀왔었고, 그 해 5월 29일에 다뉴브 강에서 한국유람객들을 태운 허블레니아 호가 크루즈 선박 바이킹 시긴 호에 추돌되어 침몰한 사고가 있었는데 어느덧 1주년이 되었습니다.그 사고로 한국인 33명과 현지인 2명 등 35명이 숨졌습니다.

저는 그 이전 2월 방문의 현지에 대한 기억을 되짚으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를 썼는데그 시가 가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1주기를 맞이하여 희생된 영령을 애도하는 노래"부다페스트 아리랑"을 띄웁니다.

오연복 시 / 구본철 곡 / 신혜영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u5yIpAsLY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