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종회 체제가 11대 회장이 궐석인 상태가 되어 운영이 임시대행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년 시향은 지난 11월5일 석등제를 지내고 11월6일 일찍 모두가 산소에 올라가서 참배하고 효사재에서 시향을 모셨습니다.
제주도에서 군위오씨 종인님들이 오시기도 하였지만 예전처럼 많은 후손들이 참석치 못하여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조상님 숭배에 관심 갖으신 분들은 연로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여 못 오시는 상황이고 젊은 사람은 생업에 종사하며 핵가족화로 또는 서양문화의 영향으로 숭조사상이 희박해저 가는 실정이 되어 관심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자녀분들이나 젊은이들에게 우리의 숭조사상과 전통문화를 자주 말씀하여 주십시오 지금 젊은이들도 나이 들고 때가 되면 따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석등제를 지내고 저녁 식사 후 효원당에서 모여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안건을 제시하고 여러 의견들을 모아 토론을 하였습니다.
우선 효원당 건물 서쪽 뒤쪽이 지반이 침하되어 기초 콘크리트가 들떠있고 지붕 스라브 바닥과 데스리 난간도 균열이 되어 당장 보수치 않으면 문제가 더 커지고, 또 효사재 담장은 수년 전부터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허물어져서 간간히 보수를 하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보수를 할 수도 없고 담장을 들어내고 기초공사를 다시 하여 담장을 축조하는 방법 밖에 없는 실정이며 효사재 토방도 곳곳이 허물어지고 손보아야 할 곳은 여러 부분이고 공사를 하려니 모아 놓은 금전은 없고 시향에 참석한 분들은 이 참담한 현실을 보고 당장 회의 장소에서 성금을 내어 주시고 얼마를 내겠다고 선약속을 하며 결론은 여러 종인님에게 성금을 갹출하고 각관파와 중소문중에 통지하여 소요 자금을 모으기로 의결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이 옛날에 비교하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하지만 살아가기가 각박하고 힘들다고 합니다. 모두가 어렵지요 그런데 어찌 합니까 효사재와 효원당 참담한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지요 종인님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각관파 중소문중의 뜻깊은 배려 있으시기를 호소합니다. 성금을 동복오씨대종회 통장 011346-01-007058 우체국으로 입금해 주시면 차후에 성금 내역은 비를 세워 표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전자(인터넷)족보 접수를 일년 더 연장하여 하고 있습니다. 전달을 못 받으신 종인님에게 많이 전하여주십시오 앞으로 후세대에게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생활에 필수 대세가 된다고 모두가 말합니다. 수단 접수를 안하신분은 꼭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다음’이나 ‘네이버’에 들어가 한국인의 족보(www.한국인의족보.com)에 가입하여 동복오씨를 검색하면 갑신보(2004년)가 각관파별로 나와서 찾아볼 수 있으니 많이 들추어 보시길 바랍니다. 일가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귀체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